포토로그

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탈이야

honeydango.egloos.com


그냥 열심히 사는 이야기
by 허니당고


일 하기 유난히 더 싫은 날.

하고 싶은 걸 하며 살고 싶어 이 일을 선택했건만
회사를 다닌다면 결국 누군가가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에
결국 그닥 관심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 당췌 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지도 모르겠을 그런 일들을 하게 되었다. 

그게 유난히 더 싫은 날. 

남편에게 날이 선 채로 쏘아붙이며 오만 불평을 늘어놓으며 집에 돌아왔다. 
말을 내뱉는 순간에도 이럼 안되는데 싶은데 이미 붙잡을 수 없었다. 

몇시간 지나지 않아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였다. 
오늘은 내가 미안해요. 그걸 왜 다 받고있어요 ㅠ 

나만큼 일이 많은데 불평없이 묵묵하게 일을 다 해내는 걸 보니 신기하다. 
뭐. 난 저렇게 될 순 없으니 그냥 궁시렁대며 사는거지 뭐.  

 

덧글

댓글 입력 영역